2차 창작/듀라라라!!
2017. 12. 20.
[미카도 수]거짓말쟁이 마군과 고장난 미짱
-원래는 미군마짱입니다. ======================================= 나와 같은반 동급생, 류가미네 미카코는 상당한 미인이다. 미인인 만큼 내 마음 속에서의 비중도 몹시 크다. 정말 정말 소중하고, 터무니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그녀. 그리고 나는 그런 그녀와 함께 느긋하게 거실 소파에 드러누워 뉴스를 보고있다. 뉴스에서는 한창 유괴사건에 대한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라고 중얼거려보지만 문제의 진원지는 바로 이 장소니 별 수 없다. 별 수 없으니 [살인보다 더 흉악한 범죄라니 최악]이라며 유괴에 대한 자신만의 주관적인 의견을 피력해본다. 하지만 그 의견은 손가락에 닿는 미카코의 매끈매끈한 머리카락의 감촉에 파묻혀 금새 사라져버렸다. 으음, 진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