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창작/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2017. 12. 20.
그것이 그녀가 바란 최후의 희망
[토모에 마미 선배.] 처음 만났을 때에는 정말 깜짝 놀랐었어요. 왜냐면 그런건 정말이지 난생 처음이었는걸요. 머리 속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싶어서 쫓아가봤더니 갑자기 호무라가 나오고, 어찌어찌하다 사야카랑 같이 도망치다보니 주변은 온통 기묘한 세상이 되어있고… 마녀의 사역마, 라고 하셨던가요? 솜뭉치에 수염을 붙인 것 같은 것들이 철컹철컹거리며 다가와서, 정말이지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뭘 어떻게 하면 좋은 건지도 생각나지 않아서, 그저 사야카랑 같이 손을 꼭 붙잡고 덜덜 떨고만 있었는데…. 그때, 마미 선배가 도와주시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일에 대해서는 지금도 정말 큰 감사를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그와 똑같은 죄송함도 느끼고 있습니다. 마미 선배는 그때 마녀에게서 저희들을 구해주셨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