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창작/2차 + 자캐 + 연재
2018. 4. 20.
[HunterXHunter]어떤 여단멤버 X의 행복 3
연대 수정의 필요성을 느껴버렸습니다.....(12세에 살해->13세 입단) +)후반부_플래그_완전_의미없음.TAT ================= 녀석을 쫓는데에는 꼬박 1년이 걸렸다. 누군가를 쫒아 이동한다는 건 생각했던 것만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실감하는 날들이었다. 그동안 녀석이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시체도 몇 구나 만났다. 전부 원형을 유지하고있지 않았기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으로 원형대로의 모습으로 꽤맨 뒤 전부 화장했다. 추적만으로도 바쁠텐데 왜 일일이 그런 일을 했는가 하면, 이런 나를 받아들여준 이 공간과 그곳에 살던 주민에 대한 약간의 성의표시같은거다. 조각난 육체를 조금이라도 긁어모아주고,조각난 영혼을 미력하게나마 위로해주고, 태연히 이런 짓을 벌인 그 놈을 최대한 고통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