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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로그/위프닝(2017)

[티알] 더블 크로스 :: 코랄 셴


28세. 남성. 186cm. 런던 경시청 형사과 소속. 
검은 단발에 오드아이. 안경을 끼고있다.
오른쪽 손목에 언뜻 화상자국 같은 것이 보인다.

부모님은 헌트홀 산하의 연구기관에서 W 바이러스를 연구하던 이들로, 바이러스 감염체가 가지는 신체적 변화와 능력, 그리고 그 한계범위를 알아내기 위해 여러가지 실험을 거듭했다. 그 연장선상에는 백신의 개발도 포함되어있었으나, 주로 범죄를 저지른 감염체를 상대로 이루어진 비윤리적 연구는 늑대인간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헌트홀 기관의 보호가 있다고는 해도 이대로 함께 지낸다면 자신들은 물론 자식들까지 위험해질지 모른다고 생각한 부부는 경시청 소속의 지인 카넬리안에게 자식들의 신변을 위탁하고 가끔씩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아이들의 12살 생일을 위해 연구소를 떠난 부부는 의문의 교통사고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 당시 사건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경찰들은 현장에서 빠르게 사라지는 그림자를 발견하고 추적했으나 실패. 부부의 시체와 중상을 입은 여자아이만을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실종된 남자아이는 어디에서도 소식을 알 수 없다가, 2년 뒤 독자적으로 W 바이러스를 연구하던 한 늑대인간의 연구소에서 발견된다.

남겨진 연구기록을 열람한 결과 아이와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를 모아 다양한 감정적, 신체적 극한상황에 노출시켜 W 바이러스의 현현을 관찰한 정황이 파악되었다. 또한 이러한 발현체들을 대상으로 "제한적 자원 상황 속의 생존경쟁"을 유도하여 발현체 중에서도 가장 강한 자를 선별하려 한 기록이 남아있으나, 상당히 오래된 실험기간에 비해 발견 당시 연구소에 살아있던 실험체는 14세 정도로 추정되는 남자아이 하나 뿐이었다. 아이는 이미 능력을 각성한 상태였으며, 헌트 홀의 규칙에 따라 칠드런이 될 예정이었으나 소식을 들은 W과의 경찰이 2년 전에 실종된 아이를 떠올리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소식을 들은 카넬리안은 당연히 코랄을 보호하고자 했으나, 헌터 측에서는 이미 능력을 각성한 아이를 일반 사회로 돌려보낼 순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세웠다. 경시청의 일반 경찰로서 아이가 발견된 뒤에서야 가까스로 W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게 된 카넬리안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다툼이었으나, 생전의 부부가 남긴 유언장과 사고 당시의 정황 등을 들어 경시청 상부와 헌터들을 1년간 끊임없이 설득한 결과 코랄이 성인이 되었을 때 헌터가 되든 W과에서 근무하든 둘 중 하나를 택한다는 조건으로 아이를 돌려받을 수 있었다. 

15세가 되어 돌아온 코랄은 홈스쿨링으로 자신이 빠졌던 만큼의 초등, 중등 교육을 모두 이수한 뒤 앰버와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뛰어난 성적으로 경찰학과에 입학했다. 노이만의 능력 덕인지 경찰학과와 심리학과를 복수전공해 졸업한 아이는 무사히 W과의 일원이 되었고, 그의 쌍둥이 누나인 앰버 또한 어렵지 않게 경찰시험을 통과해 형사과에 배속되었다. 

25세가 되었을 때, 앰버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코랄은 지나친 침식으로 이성을 잃고 오버드화한 늑대인간 한 명을 사살했다. 쌍둥이 동생이 제 연인을 죽이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본 앰버는 그 충격으로 W 바이러스를 각성한 뒤, 로이스를 잃은 것이나 다름없는 심리 상태로 코랄을 공격했다. 마찬가지로 앰버에게서 공격받은 코랄도 타이터스의 힘으로 대응. 이 전투결과로 인근의 폐병원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세간에는 낡은 가스관이 터지며 폭발이 일어난 걸로 되어있다.

상부에는 늑대인간의 폭주에 휘말린 앰버가 W 바이러스를 자극당한 충격을 이기지 못해 사망하였다고 보고되었다. 카넬리안은 이미 은퇴한 뒤의 일이므로 내막은 알지 못했다.

이후로 3년간, 코랄은 W과의 일원으로서 잘 해내고 있다. 코드네임 "트리스"는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약칭으로 본래는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세 배 위대한 헤르메스)"라는 전설 속 현인의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다. 트라이 브리드로서 가진 능력은 모르페우스+노이만+솔라리스. 담배를 피우며, 사정상 헌터의 규칙도 어느 정도는 알고있다. 

카넬리안과는 독립해서 따로 살고있지만 가끔씩은 만나러간다. 
앰버와의 전투에서 그녀와의 로이스를 잃어버렸다.
부모와의 로이스는 어린 시절의 각성에서 소모했다.

실종 이후 발견되었을 당시 오른쪽 손목과 뒷목에 식별용으로 추정되는 바코드가 새겨져있었다. 이후 솔라리스의 능력으로 해당 자리를 뭉개버렸다. 언뜻 보기에는 화상자국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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