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등대 - 뒤틀림의 코랄 셴 토벌전

[토벌전 정보]

최근 연쇄적으로 벌어진 에테르의 뒤틀림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밝혀졌다. 코랄 셴이라는 이름의 소환사가 문제의 장소마다 모습을 나타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뒤틀림이 일어난 정황이 파악된 것이다. 처음엔 유력한 용의자로 그를 사로잡으려 했던 흑와단은 연속적인 피해를 입은 뒤 모험가 길드에 정식 토벌 요청을 해왔다. 현재 소환사는 림사 로민사의 북극성 등대에 몸을 숨기고 있다. 더 이상의 재앙을 막기 위해 그를 쓰러뜨리자.

[돌입 조건]

레벨60에서 해금되는 "에테르가 뒤틀린 흔적" 퀘스트 클리어시 진입 가능.

[1페이즈]

컷씬이 끝나면 드높은 책의 탑으로 변한 등대 중앙에 코랄 셴이 위치하고 있으며, 덜컹이는 소리와 함께 바닥이 회전하면서 위로 상승하기 시작한다. 초반에는 야만신의 형태에 가까운 에기를 하나 소환하고 있으며 체력이 각각 30%, 60%씩 깍인 경우 랜덤하게 다른 두 종류의 에기로 교체한다. 이 순서는 랜덤하게 변경되므로 에기간의 기술을 간단하게라도 외워두는 것이 좋다. 힐러에게 감염을 걸어 주위에 전파시키거나, 탱커에게 지속적인 데미지를 주는 디버프를 걸기도 하지만 공략을 알고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무리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중간중간 "이성적인 판단" 스킬로 "지식" 버프 중첩 상태에 들어가는데 기절로 스턴을 먹여 중간에 끊을 수 있다.(최대 3회) 체력이 10% 남은 경우 바하무트의 에테르를 휘감는데, 이 캐스팅이 끝나기 전까지 체력을 전부 깍지 않으면 다음으로 날아오는 데스 플레어에 전멸. 피를 깍는데 성공한 경우 2페이즈로 이어진다.

"이번엔 당신들인가요."

"여기까지 들어온 그 실력을 보여주시죠."

"...자아, 좀 더 몰아붙여 보세요."

"......."

[2페이즈]

바하무트의 에테르가 해제되고 코랄은 무릎을 꿇고있다. 플레이어들이 제압을 위해 조심스레 다가서면 갑자기 등대 내부의 모든 빛이 사라지고 바닥이 상승하는 소리가 더욱 격렬해진다. 잠시 후 유리로 된 천장에 빛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밤하늘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별의 바다 속 풍경이다. 이 페이즈에서도 "이성적인 판단"으로 지식 버프 중첩에 들어가는데 자신 뿐만 아니라 파티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이 디버프에 아군이 3회 이상 노출될 경우 상태이상 : 혼돈에 걸려 아군을 공격한다. 중첩된 지식은 필드 곳곳에 생성되는 "책의 빈 자리"에 손을 올릴 경우 해제 가능하다. 이 페이즈에서 코랄 셴은 바하무트의 날개를 달고 지상의 약간 위를 날고있다. 데스 플레어를 비롯한 전체 광역기와 탱커 대상 단일기가 존재한다. 지식 디버프를 해결하지 않으면 빠르게 전멸하게 되므로 주의. 피 50% 일때 필드 전역에 <지식과 이성의 빛> 스킬로 광역 데미지를 주는데 코랄 셴 본인에게 걸린 지식 디버프가 7 이상인 경우 전멸한다.

"지식의 등대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이해할 수 있을지는 별개지만."

"얻은 것은 즉시 메모해주시길. 그렇지 않으면 잊어버리거나... 짓눌릴겁니다."

"제대로 이해하고 있습니까?"

[3페이즈]

필드 전체가 거꾸로 뒤집혀 유리 천장이 아래로 가고 등대의 바닥이었던 것이 그대로 머리 위를 막는다. 코랄 셴은 에테르를 뒤틀고 역류시켜 플레이어들을 통째로 가두려 하지만, "새벽의 혈맹"에서 내부의 위기를 파악하고 공간의 일부를 부숴 플레어들이 도망칠 수 있는 길을 만들어낸다. '거꾸로 선 탑' 에서처럼 바닥을 거슬러 올라가며 코랄 셴의 공격을 피하고 1층에 도달하면 "새벽"의 사람들이 등대를 통째로 봉인해 안에서 아무도 나올 수 없도록 막아버린다. 하지만 만약 내부에서 더 많은 지식을 얻는다면 봉인을 아무렇지 않게 넘어올 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나온다.

"구조를 알겠습니까? 당신같은 이들에겐 아직도 무리일까."

"별의 바다를 보는 망원경의 대체품이지만, 나쁘지 않지요."

"...새벽인가. 그래, 이대로 끝나면 시시하지요."

"그럼, 또 만나죠."

[특이사항]

필드 진입 시 등대 내부의 공간이 본래보다 더 크고 높은 책의 탑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토벌 도중의 대사에서 등대 내부가 '거꾸로 선 탑'과 유사한 구조로 변화되었음이 암시된다.

봉인 종료 후 다시 입장하게 되면 [뒤틀림의 코랄 셴]에서 [재앙의 코랄 셴]으로 이름이 변화한다.

봉인전 이후로도 이따금 필드 보스로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패턴은 1페이즈와 동일.

던전 리트라이를 할 경우 "재정비는 끝났습니까?"라고 묻는 특정 대사가 존재한다. 이게 반복적으로 이어질 경우 시작과 동시에 "당신들, 호흡이 엉망진창이군요." 하며 플레이어들을 외부로 쫓아낸다. 초행이 있을 경우 다음 입장에서도 초행 보너스는 유지된다.

우편배달부 퀘스트 "죽은 자의 남겨진 일기장" 퀘스트에서 만나게 되는 소환사. 해당 퀘스트를 클리어했을 경우 "당신도 있었나요?" 라는 대사가 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