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창작/세포신곡
2022. 2. 13.
[카노아토]당신과 나의 주파수를 맞추고
※카노 플래그 스포일러 있습니다. ※가명조 역할 반전 + 돌루키 소재입니다. ※트친 아버님과 함께 푼 썰입니다. 감사합니다! ==================================================== "요즘 들어 부쩍 화분을 많이 사가시네요." 식물은 산다고 해서 포장 없이 덜렁 들고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게 화분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식물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리하여 점원이 투명한 비닐백에 화분을 담아주는 동안, 아오기 카나오에게는 대답을 하기에 충분한 공백이 생겼다. 보통 때 같았으면 적당히 무시하고 지나갔을 테지만 공교롭게도 그는 기분이 꽤 좋은 상태였다. "네, 같이 사는 동거인이 식물을 좋아해서요." "어머나, 정말요? 다음엔 두 분이 직접 보러 오세요!" "음~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