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비앙카.
*도렐 가문의 방계 레들러 가문 출신. 나름대로 견실한 약학 가문이었으나, 마도석 연구에 심취한 아버지가 여러가지 인륜적 문제를 벌이면서 명성이 하락했다.
*그 문제로 어머니는 아버지를 비난하고 일방적으로 이혼. 양육권도 모친에게 넘어가 한동안은 어머니의 가문명 파렐을 썼다.
*어릴 적부터 머리는 좋은데도 윤리 도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가 아버지를 닮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어머니는 교정시설을 알아내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입원시켜버렸다.
*교정시설인 수도원은 그리 나쁜 곳은 아니었으나 신의 이름과 인간의 덕목에 대해 끊임없이 설교하는 곳이어서 비앙카와는 여러모로 상성이 맞지 않았다. 문제아로 낙인찍혀 특별관리를 받는 것도 시간문제였다.
*그곳에서 지낸지 얼마 정도 시간이 지났을 무렵, 비앙카의 흔적을 찾아낸 아버지가 신분을 숨기고 수도원을 찾아온다.
*몇 개월 뒤 비앙카는 수도원을 벗어나 아버지 산하로 들어간다. 당시 아버지는 이미 체다에 소속되어 마도석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 아래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며 성장. 2년 전 아버지가 마도석 연구 실패의 여파로 사망한 이후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현재 22세.
*위로 하나 있는 언니는 비앙카가 아버지를 따라갔다는 것을 알고 몇 번인가 위험을 무릅쓰고 동생을 데려가려 했으나 매번 실패. 이제는 비앙카의 마음을 돌릴 여지가 없음을 알면서도 가끔 편지를 보낸다. 읽히지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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